기획·특집

[프라임 기획] 1인 미디어 ① 선망의 직업, 크리에이터

셀럽(Celebrity)이 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청소년에서 영유아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세계

지난 10일 요식 사업가를 자처하는 백종원씨가 유튜브 방송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사업가지만 TV 예능 등에서 더욱 유명해진 백씨가 소위 말하는 크리에이터가 된 것이다. 11일에 영상 8개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영상 공개 사흘째인 13일 오후 구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다. 대도서관, 캐리(헤이지니), 도티, 셀리, 벤쯔 등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타고 크리에이터와 그 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원래부터 유명한 사람들이 크리에이터를 겸업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작년 12월 유튜브가 발표한 최근 1년 국내 신규 채널이 구독자 수 증가 순위 상위권에는 GOD 멤버 박준형,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트로트 가수 홍진영, 배우 신세경 등이 포진해 있다는 것도 이런 점을 방증하고 있다. 초등학생 장래 희망 조사에서도 크리에이터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1인 미디어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프라임뉴스]에서는 크리에이터로 대변되는 1인 미디어 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대통령', '과학자', '의사', '간호사', '연예인' 등 일색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크리에이터(Creator)'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 상위권에 꾸준하게 올라가는 선망의 직업이 되었다.

 

'즐기면서 벌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최상위 크리에이터가 되면 벌어들일 수 있는 1년 수익이 십억대가 넘는다는 점이 주요한 자극제가 된 것 같다.

 

또한 기존의 다른 직업군과 달리 크리에이터는 성년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별도의 특수한 교육과 학위가 필요하지 않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바로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가 가능해 미성년자라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매우 낮다는 것 역시 한몫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미성년 크리에이터의 증가로 이어졌는데, 여러 통계 조사에 의하면 국내 유튜브 시청 시간은 1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성년 크리에이터의 증가는 당연한 사회적 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미성년 크리에이터 중 일부는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또래의 시청을 유도하는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끌어갈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보호자의 적극적인 뒷바라지가 있다.

 

실제 한 인기 유튜버의 경우 부모가 각본, 촬영, 편집, 자막, 효과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사례는 미성년자 유튜브 방송에서는 흔하다.

 

 

미성년 크리에이터의 방송 소재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데, 장난감과 일상생활 소재에서 벗어나 성인 방송에서도 특화된 분야인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먹방(먹는 방송의 줄임말)을 전문으로 하는 채널도 늘어가고 있다.

 

또한 10세 이하의 영유아 크리에이터들도 또래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튜브를 주름잡는 등 연령 면에서도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장난감 개봉(Unboxing) 전문 유튜브 채널 '라이언 토이스리뷰(Ryan ToysReview)'를 운영 중인 라이언(Ryan Kaji, 7세)은 2018년 한 해에만 2,2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유튜버 크리에이터 바람은 영유아 유튜버의 탄생으로 이어졌는데, 이런 경향성을 방증이라도 하듯 2018 서울 영상 크리에이터에서는 갓 100일이 지난 영아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선정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성년자의 유튜브 1인 미디어 활동과 그 부작용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규제 역시 강화되고 있다.

 

유튜브는 최근 미성년자 보호 정책을 잇따라 공개했는데, 지난 3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동영상의 댓글 기능을 중지하는 조치에 이어 6월에는 만 14세 미만의 유튜브 이용자가 보호자 없이 실시간 생중계를 할 수 없도록 라이브 기능을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아동 범죄 등으로부터 미성년자의 보호를 위한 조치로 미성년 크리에이터의 생산이나 미성년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를 직접적으로 제약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인기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셀럽(Celebrity)으로 대접받는 시대적 상황이 변하지 않고 영상에 기반한 1인 미디어의 시대가 계속되는 한, 성장기 아이들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선망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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