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 블록체인

[프라임 기획] 1인 미디어 ③ 1인 미디어 시대의 변천사 上

지식의 블로그 vs. 감성의 SNS
대중 생산자의 증가는 동영상 플랫폼 영향

 

 

싸이월드: 내가 이렇게 감수성이 좋다.

블로그: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

페이스북: 내가 이렇게 잘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내가 이렇게 예쁘다. / 내가 이렇게 잘 먹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내 아이가 이렇게 잘 크고 있다.
트위터: 내가 이렇게 병신이다.

 

웹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기 우스갯소리는 인지편향에도 불구하고 정보와 지식 생산 및 공유 수단으로 주로 활용하는 블로그와 개인의 감정 교류 목적으로 사용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여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생산 및 소비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어 지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도 SNS는 온라인에 사적인 공간을 만들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인들과 감정을 교류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어 1인 미디어라기보다는 개인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블로그는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글쓴이의 관점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블로거(Blogger)라는 용어가 전면에 등장했고, 2006년에는 포털사이트에 블로거뉴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시대의 주요 매체로 부상했다.

 

결과적으로 일상의 소박한 이야기는 다양한 SNS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가 되었고, 콘텐츠의 양과 질을 신경 써야 하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블로그를 이용하는 형태로 이원화가 진행되었다.

 

또한 블로그 1인 미디어 시대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콘텐츠의 질과 양 등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속칭 '파워 블로거(Power Blogger)'가 주도하는 매체로 진화하게 되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IT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매체의 흥망성쇠에 따라 인터넷 콘텐츠의 방향성 역시 글자와 이미지에서 음성 및 영상 기반의 멀티미디어로 변화하기 시작했고, 1인 미디어 매체 또한 텍스트 중심의 블로그에서 팟캐스트로 대변되는 음성 미디어와 유튜브로 대변되는 영상 미디어로 퍼지기 시작했다.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개인이 라이브 방송이나 녹화 음원으로 채널을 운영하며 불특정 대중에게 지식, 정보, 의사전달을 하는 매체로 음성 미디어의 대표적인 형태다.

 

음성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실제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하여 인지도를 얻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방향성 역시 전문성을 띤 개인이 다루는 전문적인 내용이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결국 1인 음성 미디어는 어학, 과학 등의 학습과 지식 전달, 기존 미디어가 전하지 못했던 정치 이슈 전달 등 대안 언론 기능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음악 방송 등 개인 방송을 유지하는 일부 유저 외 대부분의 대중은 미디어 생산자가 아닌 단순 소비자에 머무르고 있다.

 

 

대중이 미디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변화에서 성공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으로 대변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 활성화된 이후부터다.

 

홈비디오 문화가 강했던 미주에서는 홈비디오의 인터넷판인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중심으로 기존 대중 매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전문적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보상제도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광고 기능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동영상 공유 플랫폼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게임방송, 음악방송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콘텐츠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직접 보상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역시 여타 플랫폼처럼 누구라도 음성이나 영상을 만드는 생산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으나 실제 시장을 주도한 이들은 전문적인 크레에이터나 BJ들이었으며, 이들이 주도한 영역 역시 초기에는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갖춘 콘텐츠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보상 시스템이 갖춰지고, 플랫폼 이용자의 증가에 따라 콘텐츠의 주제와 범위가 많이 증가하게 되었고, 비전문가인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도 간단한 아이디어와 기획력, 콘텐츠만 있으면 1인 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동영상 플랫폼이 기존의 텍스트나 음성 기반 플랫폼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말과 글의 표현에 능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외모가 좋아 피팅 영상만 보여주거나, 게임을 잘해 게임 플레이만 하거나, 대식가의 특징을 살려 잘 먹기만 하거나, 길거리에서 헌팅만 해도 콘텐츠가 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결국 동영상 플랫폼 기반에서는 그 동안 주목받을 일이 없었던 차별성을 가진 이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1인 미디어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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